숭실OB남성합창단은 숭실고등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입니다. 숭실학교는 1897년 평양에서 미국 북장로교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개교한 이래 많은 음악가를 배출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음악의 선구자로 김인식, 김세형, 박윤근, 김형준, 초창기 밴드의 보급과 지도로 왕궁군악대에 공헌이 컸던 김인환,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피아니스트 김영환, 애국가를 작곡한 한국의 세계적인 지휘자 안익태, 동요 작곡가 박태현, 가곡 ‘가고파’ 등을 작곡한 김동진, 성악가 이인범, 첼리스트 전봉초 등 기라성같은 음악인들이 숭실인입니다.
이러한 음악적 바탕 위에서, 숭실OB남성합창단은 1973년 12월 9일 창단되었으며, 이듬해 서울YWCA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하였고,이후 매년 정기연주회, 초청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잘 훈련된 발성과 풍부한 연주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대회와 연주에서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전국합창제 대통령상, 유럽방송연맹 주최 국제합창대회 입상, 난파음악제 합창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 왔습니다.
1971
ALL 숭실 대음악회 첫 연주
서울시민회관 지휘 이영두
1973
숭실OB남성합창단 창단
초대 단장 강찬선, 지휘자 이영두 취임
1990
LA숭실OB남성합창단 창단연주회
지휘 이영두
헌신적으로 지도한 초대 지휘자 이영두를 비롯하여, 김영준, 임태성, 이정욱, 김영문, 조성규, 최지철, 김인호, 임재홍, 이문기, 이호중, 홍정표에 이어
현재는 최승한이 지휘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는 LA숭실OB남성합창단과 뉴욕, 시카고 등에 미국동부숭실OB남성합창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상호 방문하여 세종문화회관, LA월트디즈니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에서 합동연주회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2019년 5월 6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미주공연>에 참여하여
미주 지역 동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참과 사랑에 사는 사명인 숭실OB남성합창단
2004
미국동부. 숭실OB남성합창단 창단
2020
연습실 리모델링 개관 감사예배
리모델링 공사 5월 초-6월 중순 진행
2021
사단법인 등록
법인명 (사)숭실오비(OB)남성합창단
01 숭실학교 서양음악 교육
1909년 선교사로 내한한 모우리(Mowry) 박사는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가 전국에서 일제히 일어날 때 미리 조직해 두었던 숭실의 밴드를 출동시켜 시가를 누비며 군중을 모두 열광케하기도 했다. 또한, 손수 교회 합창음악을 위한 악보를 출판했으며 밴드와 합창 등을 학교와 교회에 보급하는 데 앞장섰다.
숭실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밴드부와 합창단을 육성한 학교였고, 당시 이 악대는 전도대를 결성하여 전국을 순회하며 연주와 선교를 하였다고 한다.
02 숭실에서 배출한 음악가
한국 최초의 작곡가 김인식(1885-1963), 작곡가 이상준(1884-1948), 음악교육가 김형준(1884-1940), 지휘자 김인환(1891-1934), 성악가 차재일, 음악교육가 박윤근(1892-1989), 피아니스트 김영환(1893-1978), 작곡가 김세형(1904-1999), 지휘자 안익태(1906-1965), 작곡가 박태현(1907-1993), 작곡가 김동진(1913-2009), 테너 이인범(1914-1973), 테너 임만섭(1918-2008), 바리톤 김학근(-1986), 첼리스트 전봉초(1919-2002), 작곡가 김노현(1920-1993)
03 숭실남성합창단 창단
일제시대 신사참배 반대 등으로 폐교당한 숭실학교는 해방 후 서울에서 재건되었다. 많은 음악인을 배출했던 숭실학교는 1965년 당시 교장이었던 김희선은 작곡을 전공한 장성덕을 지휘자로 불러서 남성합창 활동을 시작하였다. 학급에서 음악에 재질이 있는 학생을선발하고 전국에서 음악에 특기를 가진 학생은 별도로 선발하여 등록금을 면제해 주는 등많은 혜택을 부여하였다. 점심 시간과 방과 후 1시간씩 연습을 시켜서 그 해 11월 2일 첫 합창제를 시민회관에서 서울시립교향단 반주로 개최했는데 연세대 음악대 학장이셨던 이인범 교수가 찬조 출연하여 장안을 놀라게 만들었다.
04 숭실OB남성합창단 창단
이러한 역사 속에서, 1973년 창단된 숭실OB남성합창단은 이듬해 서울YMCA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이후 매 년 정기연주회, 초청연주회를 하며, 다양한 연주활동 을 해오고 있다. 또한, 미국에는 LA숭실OB남성합창단과 뉴욕, 시카고 등에 미국동 부숭실OB남성합창단이 활동하교있으며, 상호방문하여 세종문화회관, LA월트디즈니 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에서 합동연주회를 갖고 있다. 2019년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2019년 5월 미국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3.1운동 10주년 기념음악회 미 주공연>에 참여하여 해외에 있는동포들의 민족자긍심을 더욱 고취시키는 역할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