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
- 숭실OB남성합창단

- 2025년 12월 23일
- 1분 분량
바램
작곡 김종환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울 때에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댓글